서울시 인구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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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서울시인구증가 억제책에도 불구, 지난해 11월말 현재 서울
시 상주인구는 1,028만6,503명(여 49.8%)으로 전년동기대비 2.95% 29만5,041
명이 늘어났다.(남 516만1,685명, 여 512만4,818명)
특히 증가인구중 유입인구증가세가 두드러져 지난 한햇동안(87년10월-88년
11월) 19만4,640명의 인구가 서울시에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도에 비해 배이상 폭증한 것으로 심각한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다.
9일 서울시가 지난해 11월1일 0시현재 각동사무소를 통해 조사한 88서울시
상주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 이같은 인구증가율은 전국 증가율(추
계)0.97%보다 1.98%포인트, 87년 서울시인구증가율 1.96%보다도 0.99%포인트
나 높아진 것이다.
증가인구를 요인별로 보면 자연증가율은 1.01%(10만774명)로 전년도인 87
년의 1.07%에 비해 0.06%포인트 떨어졌으나 사회적 증가율은 지난 한햇동안
총 95만5,000여명이 서울시로 전입, 전년도의 0.89%(8만7,168명)보다 1.05%
포인트(19만4,640명)나 늘어나 전입으로 인한 사회적인구 증가수가 전년도에
비해 배이상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들 시외전입인구를 전입사유별로 보면 직장이동, 구직등 직업관계가 70%
로 대종을 이루고 있고 교육관계 17%, 주거환경 8.7%등으로 나타났다.
또 시외전입인구를 전입전 거주지별로 보면 경기가 37.9%로 가장 많고 전
머 9.4%, 충남 3.2%, 전북 7.3%, 인천 6.11%등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선거등 정치적 요
인과 함께 상계, 목동, 올림픽타운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으로 시내에 주
거공간이 많이 조성된 때문등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도시계획관계자들은 "유
입인구의 이같은 폭주현상은 교통, 주택, 상하수도 등 제반 도시기반시설과
관련한 도시계획자체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구수는 265만8,000여가구로 5.5%가 증가, 가구당 평균인구는 85년
4.1명에서 3.8명으로 줄어드는등 현격한 핵가족화현상을 보였다.
인구밀도는 1평방킬로미터당 1만6,990명으로 85년에 비해 1,000명이상 늘
어나 인도 스페인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12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상주이구의 38.2%가 지난 한햇동안 이사를 한 것으로 집계됐
는데 이사이유는 시내이사의 경우 집세 및 집값관계가 가장 많아 52%를 차지
했고 이밖에 직업관계 17%, 주거환경 13%등으로 나타났다.
시 상주인구는 1,028만6,503명(여 49.8%)으로 전년동기대비 2.95% 29만5,041
명이 늘어났다.(남 516만1,685명, 여 512만4,818명)
특히 증가인구중 유입인구증가세가 두드러져 지난 한햇동안(87년10월-88년
11월) 19만4,640명의 인구가 서울시에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도에 비해 배이상 폭증한 것으로 심각한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다.
9일 서울시가 지난해 11월1일 0시현재 각동사무소를 통해 조사한 88서울시
상주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 이같은 인구증가율은 전국 증가율(추
계)0.97%보다 1.98%포인트, 87년 서울시인구증가율 1.96%보다도 0.99%포인트
나 높아진 것이다.
증가인구를 요인별로 보면 자연증가율은 1.01%(10만774명)로 전년도인 87
년의 1.07%에 비해 0.06%포인트 떨어졌으나 사회적 증가율은 지난 한햇동안
총 95만5,000여명이 서울시로 전입, 전년도의 0.89%(8만7,168명)보다 1.05%
포인트(19만4,640명)나 늘어나 전입으로 인한 사회적인구 증가수가 전년도에
비해 배이상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들 시외전입인구를 전입사유별로 보면 직장이동, 구직등 직업관계가 70%
로 대종을 이루고 있고 교육관계 17%, 주거환경 8.7%등으로 나타났다.
또 시외전입인구를 전입전 거주지별로 보면 경기가 37.9%로 가장 많고 전
머 9.4%, 충남 3.2%, 전북 7.3%, 인천 6.11%등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은 대통령 및 국회의원선거등 정치적 요
인과 함께 상계, 목동, 올림픽타운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으로 시내에 주
거공간이 많이 조성된 때문등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도시계획관계자들은 "유
입인구의 이같은 폭주현상은 교통, 주택, 상하수도 등 제반 도시기반시설과
관련한 도시계획자체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구수는 265만8,000여가구로 5.5%가 증가, 가구당 평균인구는 85년
4.1명에서 3.8명으로 줄어드는등 현격한 핵가족화현상을 보였다.
인구밀도는 1평방킬로미터당 1만6,990명으로 85년에 비해 1,000명이상 늘
어나 인도 스페인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12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상주이구의 38.2%가 지난 한햇동안 이사를 한 것으로 집계됐
는데 이사이유는 시내이사의 경우 집세 및 집값관계가 가장 많아 52%를 차지
했고 이밖에 직업관계 17%, 주거환경 13%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