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내재가치에 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딘 업종은 주로 음식
료업과 화학업종인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럭키증권이 12월 결산법인중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상대적
으로 낮게 형성된 기업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88년말 유보율이 100% 이상
이면서 88년 예상 순이익이 87년에 비해 20%이상 증가한한 업체중 주가수익률
(PER)이 10이하로 낮아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종목은 주로 음
식료업종과 화학업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 업종들은 주로 2만원대 이하의 저가를 형성하고 있는 내수업종
으로 지난해의 내수확대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전문가는 우리나라의 투자패턴이 자본시장 개방을 앞두고 점차 주가
수익률등 기업의 내재적 가치를 중시하는 합리적 투자양상을 보일 것이므로
이들 업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중 주요종목은 다음과 같다.
자본금 88년순이익(증가율) 주가수익률 유보율
(억원) (억원) (%) (%)
롯데삼강 31.5 5.8(38) 5.9 120.8
롯데칠성 50.0 26.5(55) 5.6 252.3
두산식품 73.0 9.5(34) 9.3 166.4
호남식품 45.0 6.0(100) 11.3 153.9
서울농약 50.0 12.0(124) 3.2 144.6
경 농 25.5 7.0(20) 2.7 214.4
건설화학 32.0 23.0(29) 9.9 321.8
태평양화학 345.0 90.0(38) 10.9 136.2
삼영화학 100.0 25.0(56) 11.0 161.6
동부제강 248.5 220.0(81) 6.2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