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재의 주식시장은 지난해 10월중순부터 시작
된 상승국면의 마무리단계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11일 "연초증시환경분석과 투자방향"이라는 내부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종합주가지수 880선에 급접할수록 매수비중을 높이고
920선에 이를수록 매도비중을높이는 단기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대우는 최근들어 평균거래량이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있고 잦은 등락으
로 경계심리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과거의 경험상 상승기간 3개월은 추가상
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판단, 상승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단계가 완전한 상승고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분석, 종합주가
지수920포인트보다 높은수준에서 상승고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
였다.
또 엘리트파동이론을 도입할경우 920포인트 이상에서 상승고점에 도달하
면 1차하락시 870-880포인트수준까지 떨어지고 2차반등은 930포인트수준,3
차하락은 870포인트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동의 마무리시기는 1월하순이나 2월초순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