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해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피혁제품, 주류, 인삼, 의류,
신발, 김치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 출국대합실에서 방한외래객 4,3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쇼핑품목은 피혁제품으로 31.9%가 구입했으
며 다음이 주류(30.8%),인삼(27.4%),의류(27.1%), 신발(21.6%), 김치(20.2
%)등의 순(복수응답)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쇼핑장소는 공항매점이 49.0%로 가장 많았고 시내면세점이 29.6%,
이태원 시장 26.6%, 백화점 25.3%순이었다.
또 한국에 머물면서 사용한 경비는 평균 1,340달러로 이 가운데 쇼핑비용
이 전체의 27.9%인 374달러로 제일 많았고 숙박비가 340달러(25.8%), 유흥
비 186달러(13.9%), 잡비 132달러(9.9%), 호텔밖 식음료비 122달러(9.1%),
호텔내 식음료비 93달러(6.9%), 관광교통비 93달러(6.9%)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외해관광객 가운데 한국여행중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관광객은 대양주
거주자로 1명이 평균1,424달러를 소비했고 가장 적게 지출하는 관광객은 영
국 거주자로 1,067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