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다시 약세로 밀리고 있다.
13일 서울증시는 전일후장부터의 하락세가 이어져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뚜렷한 호/악재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향후 후장세가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의견이 늘면서 "매수"세가 선뜻 "사자"로 나오지 않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증권사는 현금보유비중을 늘리며 추격매수를 삼가하는 투자
가이드를 연일 내고 있다.
한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조치로 부동산으로 빠져 나가던
자금이 결국은 증시로 오지 않겠느냐는 낙관적인 견해도 나오고 있다.
금일 전장양상은 동시호가가 보합을 나타낸후 대부분의 업종에 "팔
자"가 우세, 약세로 밀렸다.
금융/건설/무역주등 "트로이카"주가 일제히 약세로 밀린 것을 비롯
해 최근 강세를 유지하던 기계/전자/자동차주등도 하락세로 밀리고있
다.
유/무상증자 확대설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주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주만 지수가 20포인트이상 뛰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관련주는 업종에 따라 등락이 교차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장세는
약세 또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