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최고 386.6대1, 최저 1.11대1에 달한 것으
로 집계됐다.
14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111개 기업중 최고 경쟁률일 보인
회사는 지난해 9월1일 공개된 한국전장사로 2그룹이 2억7,000만원 배정에
1,043억8,000만원의 청약금이 몰려 386.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같은 회사
의 1그룹 경쟁률은 233.1대1로 1그룹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10월10일 공개한 대구백화점 구주 청약시 1그룹이 1.1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그룹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1그룹은 37.78대1, 2그룹은 62.33대1로
나타났다.
발행가가 가장 높았던 회사는 지난해 6월28일 공개한 코오롱유화로 주당
2만5,000원에 발행되었으며 액면가로 발행한 회사도 이수화학을 비롯, 20개
사에 달했다.
분기별 청약경쟁률은 4.4분기가 1그룹 64.89대1, 2그룹 101.11대1로 가장
높았으며 공모금액은 3.4분기에 62개사 2,761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
액이 공모됐다.
한편 1주당 평균 발행가격은 액면가에서 87%를 할증한 9,338원이며 1개회
사당 평균 공모금액은 44억4,800만원이었다.
증권사별 기업공개 인수는 쌍용투자금융이 9개사 735억4,000만원을 인수
해 최고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