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9.2%늘어난 67억1,800
만달러로 책정했다.
14일 공단본부에 따르면 한국수출산업공단은 남동단지 297업체 2억1,800만
달러를 포함, 모두 67억1,800만달러를 수출키로 했는데 공단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섬유및 조립금속(전자/전기/기계)의 수출목표는 각각 21억5,900만달러,
35억700만달러로 전년실적대비 21.6%, 21% 늘려잡았다.
이같이 수출목표를 높게 책정한 것은 올해 인천의 남동단지를 조성, 155개
의 조립금속업체를 포함 총 297개 업체가 본격 가동될 경우 수출볼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고및 인건비상승에 따른 경영난으로 일부 중소업체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어 향후 섬유및 금속업종의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공단본부는 고용인력이 크게 줄고 있는 것을 감안, 직업훈련원운영을
강화하여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기혼여성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유아원및 근
로자아파트 설립등의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