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국산지퍼의 국제경쟁력이 작년에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더욱 약화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스너조합이 지퍼원자재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작년 한햇동안 스트레치사, 스판사등을 제외하고 전기동, 니켈, 아연등 주요
원자재의 대부분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니켈의 경우 톤당 1,141만8,000원으로 작년 5월달에 비해 6-7개월동
안 배 가까이 폭등했고 아연이 150만7,000원으로 29%, 전기동은 255만2,000
원으로 5%가 인상됐다.
더우기 금년들어 전기동 니켈등 지퍼 주원자재가격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퍼의 주요 원자재가격이 크게 인상됨에 따라 원화절상으로 경쟁력
이 수입지퍼에 비해 크게 약화되고 있다.
이는 일본 YKK지퍼가 엔고에도 불구, 대한수출가격을 정책으로 인하하고있
어 국산지퍼에 비해 원화절상폭만큼 수입지퍼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