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유동성흡수를 위해 16일부터 발행되는 통안안정증권인수매출분의
발행수익률을 연12.86%로 올린다.
이는 지난10일 인수매출분의 발행수익률을 종전의 연12.717%에서 연12.78%
로 인상한데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올리는 것이다.
한은이 16일부터 매출되는 통안증권발수익률을 0.08%포인트 상향조정하는
것은 13일에 있은 통안증권경쟁입찰에서 낙찰평균수익률이 연12.938%로 올랐
기 때문에 종전의 발행금리로는 통안증권매출이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에 따른 것이다.
금융계는 월말의 부가가치세 납부등으로 시중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경우 시
중금리로 발행하는 통안증권수익률도 연 13.5%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