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에서 낸 주문이 증권전산 컴퓨터용량부족으로 처리되지 못한것이
밝혀져 문제.
대우증권은 지난5일 전장동시호가및 접속매매때 2부소속 단자/건설/ 증권주
에 대한 300여건의 팔자주문을 냈으나 증권거래소에 설치된 증권전산의 호가
출력단말기 용량부족으로 매매체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날 전산용량부족으로 매매체결이 되지 않은데다 6일에는 해당
종목주가가 내려 고객들에게 1,000여만원의 피해를 줬다고 지적, 이를 증권거
래소및 증권전산이 배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우측의 팔자주문이 전혀 처리되지 않은 것은 호가출력 단말기 처리능력이
1,000건인데 이날 대우증권이 비슷한 시간에 낸 주문건수는 1,300건이나 됐기
때문.
사고가 난뒤 대우증권과 증권전산은 호가출력단말기를 한대 더달아 비슷한
사건이 금명간 또 일어날 가능성을 일단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