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5공비리특위는 16일상오 국회에서 4당간사회의를 열고 제1소위가 새
세대육영회와 심장재단 기금모금비리조사를 위해 증인으로 선정한 이순자씨
와 이건희(삼성그룹회장), 정주영씨(현대그룹명예회장)등 11명의 고액 기탁
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간사회의에서는 민정당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3당이 증인채택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채택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이순자씨등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제1소위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이들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기부금납부과정에서의 강제성 여부와 기금운용상
의 부정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