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주를 인수한 상장기업 대주주에 대한 국세청의 증여세관세결정등
으로 유상증자시 대주주들의 신주인수권발행요청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전
망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증권 동양증권 현대증권 제일증권 서울증
권 부산은행 광주은행등 대기업계열 금융회사들의 경우 공정거래법및 은
행여신관리규정상의 출자제한에 따라 신규출자가 어렵기때문에 유상증자
대주주가 신주인수권증서를 발급받아 이를 양도하는 형태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지난해의 경우 광주고속계열인 광주은행, 롯데그룹계열인 부산은행, 쌍
용양회 계열인 쌍용증권, 동국제강 계열인 조선소재등 4개사가 대주주의
청구에따라 신주인수권증서를 발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