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해외투자 활발...투자지역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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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의 해외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투자업종과 투자지역이 고도화/
다변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금년중에도 원화절상 임금상승등 국내외 기업경영여건이 나빠
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해외투자 장려조치로 새로 해외진출에 나서는 섬유
업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해외 섬유공장의
건설에 나선 국내업체는 모두 75개사로 총투자규모는 4,753만1,000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87년말의 51개 업체 2,665만8,000달러와 견주어 각각 47.1%
와 78.3%가 늘어난 것이다.
섬유기업들의 이같은 해외투자붐은 가파른 원화절상과 국내임금상승등에
따른 해외생산기지 확보가 더욱 절실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88년 한햇동안에도 1/4분기중 3건에 머물렀던 투자건수가
2/4분기에는 4건, 3/4분기에는 8건, 4/4분기에는 9건등으로 날이갈수록 그
증가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다.
투자지역도 87년까지 전체의 53%를 차지했던 중남미비중이 줄어들어 지
난해에는 전체 24건가운데 11건만 중남미측에 진출했다.
반면 아시아지역이 7건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대양주 2건 1건씩의 신규투
자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지역의 다변화현상은 동남아지역이 저임을 바탕으로 한 중급품생산
기지로서의 가능성이 인정된데다 북미지역은 미/캐나다 자유무역협정등으
로 보호무역장벽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고 유럽쪽은 92년의 EC지역 통합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투자내용도 지금까지는 대부분 봉제부문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원단에서
부터 생사에 이르기까지 점차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밖에 기존 해외공장에 추가로 자본을 투입, 생산규모를 확대한 업체도
6개사에 이르는등 업계의 해외투자가 초기단계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자
세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변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금년중에도 원화절상 임금상승등 국내외 기업경영여건이 나빠
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해외투자 장려조치로 새로 해외진출에 나서는 섬유
업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해외 섬유공장의
건설에 나선 국내업체는 모두 75개사로 총투자규모는 4,753만1,000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 87년말의 51개 업체 2,665만8,000달러와 견주어 각각 47.1%
와 78.3%가 늘어난 것이다.
섬유기업들의 이같은 해외투자붐은 가파른 원화절상과 국내임금상승등에
따른 해외생산기지 확보가 더욱 절실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88년 한햇동안에도 1/4분기중 3건에 머물렀던 투자건수가
2/4분기에는 4건, 3/4분기에는 8건, 4/4분기에는 9건등으로 날이갈수록 그
증가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다.
투자지역도 87년까지 전체의 53%를 차지했던 중남미비중이 줄어들어 지
난해에는 전체 24건가운데 11건만 중남미측에 진출했다.
반면 아시아지역이 7건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대양주 2건 1건씩의 신규투
자 실적을 기록했다.
투자지역의 다변화현상은 동남아지역이 저임을 바탕으로 한 중급품생산
기지로서의 가능성이 인정된데다 북미지역은 미/캐나다 자유무역협정등으
로 보호무역장벽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고 유럽쪽은 92년의 EC지역 통합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투자내용도 지금까지는 대부분 봉제부문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원단에서
부터 생사에 이르기까지 점차 고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밖에 기존 해외공장에 추가로 자본을 투입, 생산규모를 확대한 업체도
6개사에 이르는등 업계의 해외투자가 초기단계를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자
세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