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건설업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문건설업분야수주는 국내전체건설공사
수주액의 36%수준인 4조2,680억원에 이르러 전년도의 신장률 19.7%보다 다소
높은 22%를 기록할 것으로정됐다.
도급부문별로 보면 원도급이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난 1조8,070억원, 하
도급이 23.6% 늘어난 2조4,6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 받은 하도급비율은 20.7%의 구성분포를 이
룰 것으로 예측된다.
발주부문별로는 정부/공공사업이 1조8,1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어
나며 민간공사는 28.3%가 증가되는 2조4,53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의 이같은 경기전망은 올해 국내건설공사계약액이 지난해보다
19.6% 늘어날 11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치를 근거로 한 것인데 부
문별로는 주거용의 증가에 힘입어 건축부문이 지난해보다 17.4% 정도 늘어나
고 토목부문은 3조9,6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