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개정작업을 위한 제2차회의가 20일 하오 용산
미군기지내 SOFA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한미양측은 지난달 1차회의에서 우리측이 제기한 <>주한미군
에 대한 수사 및 재판권 <>미군물품의 반출입에 관한 통관검사 <>미군기관의
한국인 노동자 조달규정등에 대한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과제
별로 분과위원회를 설치,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토를 거치기로 합의했다.
우리측에서 신두병 외무부 미주국장이, 미측에서 토머스 베이커 주한미군부
사령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또 빠른 시일내에 개정작
업을 위한 실무협의도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