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증시는 정부의 통화환수,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압박등의 직접적인 원인과 지난10월 중순부터 연초까지 가파
른 주가상승으로 인해 이제는 조정국면을 거칠것이란 투자자들의 막연
한 기대심리와 증시불안감확산등의 간접적인 원인등이 한데 어우러져
본격적인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등의 금융주를 비롯한 "트로이카 업종"이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고 철강,소형전자,농기계및 전선주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다음주의 증시는 대체로 종합주가지수 850-880선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것이라는 것이 증시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그러나 금주증시가 내림세를 계속 나타났기 때문에 바닥권이라는 공
통인식이 확산될 경우 반발 "사자"세력의 증가로 종합주가지수 850-880
선을 깰수도 있음을 주가가 많이 내린 금융, 건설, 무역업종이 유망하
고 의외의 남북관계 호재로 주가가 폭등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