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가전3사들은 대미전자레인지수출을 줄이는
대신 EC및 일본등지로 수출시장을 적극 다변화시키고 있다.
가전3사의 이같은 수출전략추진은 원화절상가속화로 대미전자레인지 수출
이 작년 연말을 고비로 적자상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가전업체들은 지난85년이후 전자레인지를
수출전략품목으로 개발, 대미수출에 주력해 온 결과 연간3억달러이상의 실
적을 올리고 있으나 수출채산성이 계속 떨어져 지난해 원가수준이던 것이
올해부터는 적자수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들 업체들은 대미수출물량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EC/일본및
기타지역으로 수출선을 다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원가절감을 위해 국산보다 가격이 저렴한 외산부품수입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