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시중자금 사정이 오는 2월 초순까지는 계
속 경색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주가 역시 2월 초순까지 별다른 활기를 띠지는 못할 가능성이
짙다고 증권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21일 현재까지 통화안정증권 재정증권등 통화
조절용채권발행액이 2조3,500억원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통화증가
가율이 19.7%에 이르고 있어 금주 (23-28일)중에도 최소 5,000억원(차환발
행분포함) 이상의 통화조절용 채권이 발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계는 또 <>오는 25일까지 8,000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 납부 <>내
달초의 구정자금수요 <>통상적인 월말자금수요가 겹쳐 시중자금 경색상태
가 2월초순까지 지속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들어 주식시장에서는 대부분의의 기관투자가들이 주식매매량을
크게 줄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계속된 통화조절용 채권발행등에 따라 기관
기관투자가들이 자금운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투신사들은 주
식편입비율 상/하한선 설정등 매매제한조치가 구체화되고 있어서 신규투자
계획을 전면보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