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3일 치즈사업 참여를 위해 미국 크라프트사와 합작으로
롯데크라프트(주)를 설립했다.
롯데와 크라프트가 각각 50:50 비율로 공동 출자한 롯데크라프트(주)
의 자본금은 3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대표이사는 강진우 롯데햄 롯데
우유 사장이 내정되었다.
롯데크라프트(주)는 우선 전북 임실에 연건평 1,900여평의 가공치즈생
산공장을 건설, 연간 2,400여톤의 치즈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시장에 공
급할 예정인데 89년도 국내 치즈시장 규모는 약 4,000여톤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