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석유시장에서 23일 유가가 배럴당 1달러이상 떨어져 14개월래 최고
까지 올랐던 석유가격이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날 아침 석유가의 하락세로 돌아서자 투기업자들도 석유투매현상을 보였
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원유계약은 폐장가에서 배럴당 1.06
달러가 떨어진 17.33달러를 기록, 하룻만에 거의 6%의 하락을 나타냈다.
거래인들은 이같은 석유가가 떨어짐에 따라 석유매입을 계속하던 거래인들
도 팔자고 나서 이같은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뉴욕의 한 거래인은 "지난주 원유시장에 사자는 주문이 과도하게 밀려 이
에 사람들은 석유를 팔아 이익을 볼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