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공비리 특별수사부는 24일 은행감독원장과 석유개발공사 사장을
지냈던 이원조씨 (민정당의원)를 25일 오전 검찰청으로 불러 대한선주 인
수및 석유개발기금유용 의혹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이씨도 소환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대한선주 인수의혹과 관련, 대한선주 전회장 윤석민씨측으로부터
고발당해 소환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씨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석유개발기금 유용의혹
과 정치자금 전용여부, 대한선주 인수과정에서의 직권남용 및 재무부 관계
자등에 대한 배임교사 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