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25일 하오 중앙당통일관에서 대도시교통개선을 위한 세미나
를 열고 한계점에 이르고 있는 대도시 교통난의 해소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건영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상주차장
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 지하, 건물, 역주변주차장을 확충해야하며 교통관
련 재원으로 교통시설기금을 설치하는 한편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에 대한
부담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하철 3/4호선의 연장 <>시내버
스및 택시운행제도의 전면개선 <>출퇴근시차제의 확대시행 <>교통영향평가
제의 강화 <>광역교통관리기구의 설치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강승필 교통개발연구원책임연구원은 "관련재원을 확보, 장기게획하에 무
분별 투자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도시교통특별회게를 관리하기 위해 대
도시권 교통기획위원회를 설치하고 주차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차공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