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상공부장관은 부시 미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의 대한 통상압력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미국과 통상마찰완화에 상공정책의 우
선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25일 아침 대한상의가 상의클럽에서 주최한 상공부장관 초청 조
찬간담회에 참석, 미국과의 통상문제에서 미국이 올 반기중으로 예정하고있
는 미종합무역법 301조상의 우선협상 대상국 지원문제가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고 지적, 미국의 우선협상대상국지정에 포함되지 않도록 수입 확대제도
를 마련하는 한편 대미통상외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마찰완화와 경상수지관리등을 위한 수입 확대정책의 실시로 올해
수입이 대폭 늘어나 일부 품목에 따라서는 수입 급증에 따른 국내 산업 피
해조사와 구제조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