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의 자산재평가 결과가 공시되면 공시일 10일후에 매도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산재평가착수공시는 해당기업의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
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동양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재평가실시결과를 공시
한 삼성제약등 21개사의 공시전후주가추이를 비교해 본 결과 공시당일
매입해서 10일후에 매도하면 평균 4.6%의 초과수익률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재평가착수공시나 철회 또는 부인공시등도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
을 주지 못했다.
동연구소는 이처럼 재평가결과 발표가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하기때문
에 현재 재평가계획만 발표됐고 아직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종목들에관
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재평가 착수발표후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종목은 삼양광학 고려
시멘트 한국마벨 한일써키트 건설화학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