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일반미와 쇠고기등 설날 성수품들
이 농협의 특별공급기간 설정에도 불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쌀값안정을 위해 농협이 24일부터 내달 7일까
지 특별공급기간으로 정하고 농협쌀의 방출량을 50%나 늘리고 있으나 대
도시를 중심으로 워낙 일반미에 대한 선호가 강한데다 현재 농협이 사들
이고 있는 일반미의 수매가가 80kg당 1등 8만8,840원(정부수매가 상한선),
2등 8만4,840원선이고 산매상들이 물량확보에 치중, 쌀값을 부추기고 있
다.
이에따라 경기일원의 산지시세가 80kg가마당 상품과 중품이 500원씩 오
히려 올라 8만8,500원과 8만4,500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매시세 역시 80kg가마당 1,000원씩 올라 상품과 중품이 9만원과 8만
6,000원선을 나타내고 산매시세는 9만8,000~10만원식의 강세를 보이고있
다.
또한 쇠고기 역시 수입쇠고기의 공급확대에도 불구, 한우쇠고기가 600g
당 정육이 6,300~6,600원선의 높은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