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햇동안 주식매매 주문건수는 87년 같은기간에 비해 약4배가량
늘었으나 평균 주문금액은 87년의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작년의 주식시장전체 매매주문건수는 3,254
만건으로 87년의 825만건에 비해 3.9배 증가했다.
또 지난해 한햇동안 주식주문대금은 64조8,947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87
년은 38조3,86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난해 평균주문금액은 199만4,000원으로 87년 465만2,000원의
43%에 불과했다.
이처럼 평균주문금액이 줄어든 것은 증시인구가 700만명을 넘어서는등 증
시의 대중화로 소액투자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증시관계자
들은 풀이하고 있다.
한편 88년말 현재 실명 위탁구좌당 평균예탁금은 975만원으로 87년말의
1,085만원에 비해 10%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