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수출은 26억5,780만달러인데 비해 수입
은 33억3,160만달러로 수입이 수출을 크게 상회, 지난 2년간 지속해온 무역흑
자가 적자로 반전됐다.
수출입의 증가율도 역전돼 수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10.8%의 증가에 머물렀
으나 수입은 26.7%가 증가, 수출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
수출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신용장내도액은 21억9,970만달러로 증가율
이 18.5%에 머물어 올1/4분기의 수출전망이 그렇게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다.
올들어 수출이 이같이 부진하고 수입이 크게 늘어 출초가 입초로 반전된것
은 여러가지로 분석되고 있는데 그중 원화절상의 여파와 정부의 수입확대정책
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