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명백화점의 "사기바겐세일"을 수사중인 서울지점 형사4부는
사기혐의가 드러나는대로 백화점대표들을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아래 6개
백화점에서 압수한 경리장부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참고인진술을 듣는등
증거보강수사를 계획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들 백화점이 속임수판매를 통해 납품업자등과 짜고 탈세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허위광고와 경리장부, 컴퓨터로 처리
된 세금계산서등을 일일이 대조하면서 혐의점을 찾고있으며 L,S백화점
에서는 비리혐의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사기혐의로 백화점대표들을 형사처벌하려면 신중한 법
률검토와 함께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해야한다는 점을 중시하고 금주말
까지 백화점 판매책임자와 납품업체대표들을 계속 불러 혐의내용을 집
중추궁한뒤 빠르면 내주초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처리와 함께 이 사건수
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