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최대 구매바이어인 리복이 지난해말 연락사무소를 폐쇄하고 (주)리복
을 설립, 법인등기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더관리와 상품정보교환, 검사등을 주목적으로 하
는 (주)리복은 한국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아스코에 비해 전원 미국인 20여명
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리복사의 한국현지법인자격을 갖게 된다.
리복이 연락사무소를 폐쇄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은 종전 연락사무소 자
격으로는 한국에 출입하는 리복사원들에 대해 신속하게 비즈니스비자를 발급
할 수 없어 관광비자로 입국이 불가피, 지난연말 8명이 불법체류로 부산 출입
국관리사무소에 적발되는등 불편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비즈니스비자를 발
급받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