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계전은 25일 국내 중전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인도의 전기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자야전기공업사와 배선용차단기의 누전차단기의 장기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금성계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매년 반제품상태의 차단기 10
만세트씩을 인도에 수출함으로써 인도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금성의 이번 차단기 수출계약은 단순히 판매업체에 대한 완제품의 일시적
수출이 아닌 제조업체에 대한 반제품의 수출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완제품 판
매를 위한 마케팅의 지원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성계전은 동남아등지의 전기기기 시장의 60%이상을 일본이 점유하
고 있는점을 감안, 그동안 미주지역에 치중했던 전기기기의 수출을 동남아지
역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