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기계 전문메이커인 태광특수기계는 최근 자체기술로 개발한 고속도
화장지제조설비의 수출을 적극 추진, 올해 300만달러상당을 내보낼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특수시계는 지난해 하반기 화장지 제조속도가 분당
1,500-1,800m정도로 기존 제품에 비해 2배가량 빠른 화장지제조설비를 개발,
올초부터 동남아를 대상으로 수출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그동안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쳐온 결과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로부터 각각 100만달러상당의 수출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는데 오는7월말까지
이들 설비의 선적을 마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화장지제조설비는 분사식 제조공법을 채택, 종이제조속도
가 빨라 생산성향상에 따른 원가절감을 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