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 (SW)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인용컴퓨터 (PC)
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PC가격이 대폭 내려가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등에 따르면 국내 PC가격이 미국의 2배, 일본에 비해서도
30%가량 높다.
특히 1인당 GNP에 대한 PC가격의 비율은 미국의 17배, 일본의 6배에 이
르러 개인의 PC구입이 일반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PC가격은 700달러 (리딩에지사의 모델D기준)인 반면 1인당
GNP는 약 2만5,000달러로 1인당 GNP의 3%정도면 PC를 구입할수 있다.
일본도 PC가격이 1,200달러 (일본전기의 PC9801기준)로 1인당 GNP (1만
5,000달러수준)의 8%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PC가격은 1,500달러 (대우통신의 PR02000기준)나
되는 반면 1인당 GNP는 3,000달러선으로 절반가량을 들여야 PC를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 PC가격이 16비트 XT기종의 표준제품의 경우 50만원정도 (약
700달러)로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