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알선 보증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2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 제도는 신용보증기금이 금융기관의 지장 지점에
대출재원을 예치한후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하여 금융기관에 대출해주도록 추
천하면 금융기관은 신용보증기금 예치금액의 2배 범위 안에서 대출해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담보력이 부족한 지방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자
금부족문제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을 받게될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유망중소기업, 지방특화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농공지구 입주업체, 기타 사업전망이 밝은 중소기업등
이며 특히 신용보증기금에 신규로 보증을 신청한 기업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 제도를 통해 올해엔 1,000억원이 지원되며 앞으로 자금수요에 따라 지
원규모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