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낸지 15년 7개월만인 27일 조강생산누계
1억톤을 달성했다.
이땅에 "철강혁명"을 일으킨 포철의 조강생산 1억톤생산은 선진국 제철소들
것보다 기간면에서 가장 짧은 새기록이다.
이는 최신예설비도입, 조업기술개발, 현장근로자들의 사명등이 서로 상승작
용을 일으켜 조업률제고 및 생산성향상을 이뤘기 때문으로 포철측은 설명하고
있다.
이를 제품별 생산가능량으로 환산할때 경운기 1억3,400만대, 냉장고 22억
7,300만대, 소형승용차 1억600만대분에 해당되며 1,200km의 교량을 건설할 수
있는 엄청난 물량이다.
또 조강 1억톤으로 직경 5.5m의 선재를 생산할 경우 총길이는 지구둘레를
4만번, 지구와 달사이를 2,000번씩 왕복할 수 있다.
포철은 이를통해 8,904만톤의 제품을 판매, 20조4,10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의 이익금으로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확장건설에 재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