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건축재료로 쓰이는 아연이 올들어 연일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아연(3개월선물)은 2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개장초부터 매입주문이
쇄도, 한때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려져온 톤당 1,800달선까지 넘어서는 초강
세를 보인끝에 전날보다 31달러나 치솟은 톤당 1,790달러에 거랴를 끝냈다.
이로써 LME아연선물은 올들어 채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무려 톤당 200달러
가까이 솟구치는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아연값이 이처럼 연일 솟아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의 세계적인 이상난동현
상에 힘입어 건설경기가 활발해지는등 수요가 대폭 늘고있는데 반해 재고분
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