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3일째 주가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27일 서울증시주가는 전장 시작때부터 강세로 출발한후 시간이 흐를수록
오름폭이 점차 커졌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오랜만에 10포인트이상 상승, 다시 870대로 올
라섰다.
25,26일 이틀동안의 주가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된데다 단기낙폭이 컸
던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가세, 광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폭넓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조립금속 운수창고 금융업종의 강세가 눈에 두드러졌다.
중소제조업주들은 이날도 상한가가 무더기로 쏟아지는 큰폭의 오름세를
지속했다.
또 제조업종의 거래량이 금융 건설 무역등 트로이카업종의 거래량을 앞질
러 앞으로의 주도향방과 관련,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투신사의 주식형수익증권 상/하한선설정유보 위탁증거금률 및 신용보증금
률인하설, 금융기관증자시 특례할인율 적용설등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증권
주와 은행주들은 주식배당설도 나돌았다.
기관들도 매수주문이 매도주문을 크게 앞질렀다.
증권관계자들은 투자분위기가 호전된 것은 사실이지만 장세반전여부를 판
단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한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7,261원으로 전날보다 425원이, 한경다우지수는 792.50
으로 8.22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종합주가지수는 12.46포인트가 상승한 873.92를, 신평200지수는 22.50포
인트가 오른 1,679.31을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은 990만주로 1,000만주에 접근했고 거래대금도 2,333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