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세계무역의 불균형해소를 위해 한국경제
의 발전에 상응하는 책임과 역할수행차원에서 OECD NICS간 정책대화와 우루
과이라운드(UR)협상에 적극 참여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외통상마찰 완화를 위해 88년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9%수준에 이르
는 경상수지흑자규모를 앞으로는 GNP의 2-3%수준인 60억-70억달러선에서 유
지되도록 <>추가적인 시장개방 <>지적소유권의 국제적수준보호 <>대외투자의
해외진출등 국제화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부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국제회의장에서 27일 (현지시간) 개막된 세
계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 "90년대의 한국경제의 도전과 기회"라는 브리핑세
션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