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27일 상오 11시 대한해협에 소련정보수집함이 나타나 우리해군
경비함이 감시및 추적을 했다고 발표했다.
해군은 발표문을 통해 이날 대한해협에 나타난 소련정보수집함은 파티므
AGS 397함 (1,100톤급)으로 우리측 경비함의 감시를 받았다고 밝히고 정확
한 위치및 항로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았다.
이같은 소련 정보 수집함의 출현은 지난 21일 서해상에 TU-95기등 소련
항공기의 정찰비행에 이어 6일만에 나타난 것으로 군사문제 전문가들의 관
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