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값 상승추세가 4일만에 꺾였다.
주말인 28일 서울증시는 지난 3일간의 주가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많이
나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조정국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에너지축적이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즉, 정부의 통화환수 우려감 및 은행/증권주등의 중자불입금 납입부담이
아직 증시를 누르고 있다.
이날 전장의 동시호가는 매도가 매수보다 8대2정도로 우세한 가운데 시
작,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으나 저가격으로 나온 매물은 적어 지
수 870선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건설/무역/금융주의 트로이카주를 비롯, 전자/자동차/유화주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기계주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업/광업주등 내수관련주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교차하는 혼조세를 나타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