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자유화로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여행업체들은 동
구를 관광코스에 포함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각 여행업체들은 오는 2월1일 한국과 헝가리간에
정식 대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헝가리를 관광코스에 포
함시키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각 여행업체들은 헝가리를 단독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것보다 런던, 파리,
로마, 제네바 등지를 관광하는 유럽여행코스에 포함시켜 2박3일정도의 관광
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앞서 상당수의 여행업체들은 관광코스개발을 위한 현지답사까지 마쳤
는데 당분간은 수도 부다페스트가 헝가리 관광의 기점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여행업체들이 현재 판매중인 유럽여행상품은 11박12일에서 18박19일
을 일정으로 하여 런던, 마드리드, 로마, 제네바, 베네치아, 프랑크푸르트,
파리등지를 관광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L관광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일본 도쿄에서 소련 관광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을 계기로 오는 5월께 국내실업인 18명을 모집, 일본 경유 소련, 헝
가리, 독일, 스위스를 거치도록 하는 단체관광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