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땅값이 크게 올랐으며 교토와 고베등 일부 지방도시의 경우 수년
사이에 거의 2배나 뛴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27일 일본국세청이 올해 상속세와 증여세의 과세기준이되는
최고노선가(주요도로에 면한 토지 1평방미터의 평가액)동향을 분석, 발표한
자료에서 나타난 것으로 군/도/부/현/청 소재지 47개 도시의 평균 지가상승
률은 28%.
최근 수년의 상승률을 보년 지난 85년 7.5%, 86년 10.5%, 87년 19.6%, 88
년 23.8%로 매년 오름세를 보였으며 이번의 평균 28% 상승은 지난 56년 노선
가 제정이후 최고수준을 기록, 절정에 달한 감이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