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종 주식의 거래비중이 급격히 높아져 주도주로의 부상가능성을 보
여주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전체거래량의 30%내외에 그쳤던 제조업종
주식의 거래비중이 지난주 중반부터 급속히 높아져 전체거래량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거래량점유율이 60-70%선에 이르렀던 트로이카업종은 거래비
중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제조업종의 거래비중은 지난25일 29.2%에 머물러 30%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6일에 38.2%로 높아진데 이어 27일에는 51.4%를 기록, 전체거래량의 절반이
상을 차지했다.
또 28일에도 거래량점유율이 48.2%에 달해 절반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조립금속 기계 장비업종은 27일 30.5%, 28일 32.1%의 점유율을 보이
면서 금융업을 제치고 최대 거래업종으로 부상했다.
조립금속업종은 그동안 금융업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거래양상
을 보여온바 있다.
반면 주초까지만해도 거래량의 절반내외를 차지했던 금융주가 26일 40.8%,
27일 28.7%, 28일 30.3%에 그치는등 트로이카주의 거래비중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