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백화점 허위바겐세일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30일 이번주
초까지 수사를 매듭짓고 가격조작등 범죄사실이 밝혀진 일부 백화점대
표와 판촉 영업담당이사등 관계자를 사기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경리장부등 관계서류를 조사한 결과, 이들 백화점의 속임수바
겐세일을 사기죄로 처벌하기에 충분하고 백화점대표들이 관계서류를 결
재하는등 조직적으로 개입했으며 바겐세일을 연중행사로 실시한 점에서
허위광고및 가격조작에 개입한 혐의가 큰것으로 나타나 일부 백화점대
표의 처벌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또 서울시물가지도과및 백화점협회관계자들도 허위바겐세일을
예방/적발하지 못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