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매수.매도주문간의 호가공백이 좁
혀져 매매체결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30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회복기미를 보이자 호가건수대비
체결건수의 비율인 매매체결률이 8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했던 지난 27일 매매체결률은 86.1%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호가건수는 10만7,864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거래가 설립된 호가는
9만2,922건이었다.
또 26일에는 80.6%의 매매체결률을 보였으며 25일에도 77.5%를 기록, 지난
해 평균 매매체결률 73.8%를 웃돌았다.
지난16일 전체 호가중 절반이상이 매매가 성립되지않아 불과 45.6%의 매매
체결률을 나타냈던 것에 비하면 최근 매매체결률이 급격히 높아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