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공산권국가로서는 처음으로 1일 우리나라와 공식외교관계를 수립
하는 헝가리의회와 친선관계를 증진시키기위해 오는3월 한-헝가리의원친선협
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김윤환 운영위원장은 31일 "헝가리의회측에서 방한중인 호른 줄라 외무담
당국무비서(차관)를 통해 의원친선협회를 구성하자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하
고 "오는 3월12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PU(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하는 대표단이 한-헝가리의원친선협회를 발족시키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국회는 또 헝가리의회와의 친선협회구성을 계기로 소련및 동구권국가와 의
회차원의 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