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그리고 캐나다의 4개 주에서 공
동으로 참여한 13세 중학생의 수학/과학 학력평가 국제비교연구에서 한국
학생이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인 반면 미국 학생이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나
타냈다고 미국의 세계적인 교육평가 전문기관인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오늘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중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이 국제 학력평가 연구는 1988년
2월에 6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었고 캐나다의 4개 주(British Columbia,
New Brunswick, Ontario 및 Quebec)중 3개 주에서는 불어권과 영어권 학
생집단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므로 총 12개 학생집단으로 세분되어 평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