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와의 교역확대에 따른 연안해상운송 수요급증에 대비하고
낙도주민의 육지와의 1일생활권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형 초고속 연안여객
선(Marine Express)과 고성능 연근해수송선박을 건조하기로 했다.
31일 과기처에 따르면 오는 91년부터 98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낙도주민
의 수송및 관광용으로 활용할 한국형 연안여객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연안여객선은 조파저항을 덜받도록 설계함으로써 고속화하고 파랑중
에서의 선체운동을을 줄여 승선감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 상부에 알루미늄합금을 사용해 선체를 경량화하고 안전항해에 필요한
해상감시시스팀도 갖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8년동안 40억원을 들여 항로 운항일정 물동량등 수송
체계에 관한 분석연구를 통해 수송최적화방안을 수립, 이에 맞는 3개 모델
의 연근해용 컨테이너 수송선박도 개발한다.
이 선박은 육상수송을 해상수송으로 전환시킬수 있고 정박시간단축 운항
효율향상등의 효과를 거둬 국내는 물론 중/소와의 원활한 컨테이너화물 수
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