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절인 설날을 전후한 연휴는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맑은후 흐리겠
다.
중앙기상대는 31일 주간예보를 통해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
로 주말인 2월4일께부터 전국이 점차 맑아져 5일도 맑은 날이 이어지고 설
날인 6일에는 맑은후 흐리겠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영하5도-영상3도의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
그러나 연휴 마지막날인 7일에는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 전국적으로 눈
도는 비가 오겠으며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3-14mm정도이거나 조금 적을것
이라고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는 또 설날을 포함한 연휴기간중 해상의 날씨도 대체로 맑거나 흐
렸다가 7일에는 역시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대는 2월중 기상전망에서 상하순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아 기온은 예년(영하2도-영상5도)과 비슷하거나 따뜻하겠으며
중순경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차례 둔 또는 비가 오는
등 계속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