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정부의 국민주 보급방침에 맞춰 납입자본금 3조417억원의 32%인
933억원을 공개매각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중 한전공사법등 관계법령이 고쳐
지는대로 21%인 6,388억원, 내년에 11인 3,345억원을 각각 매각할 게획이다.
안병화 한전사장은 31일 이봉서장관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
히고 일반청약 2%를 포함한 80%를 민간에 매각하고 나머지 20%는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하는 한편 주식공개에따른 배당부담은 원가절감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자체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사장은 또 신규전기수용가의 공사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용가부담률
을 현행 64%에서 20%로 낮추고 이에따른 자금 498억원은 한전이 부담하겠다
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