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주차시설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피크시간대에는 주차를 금지시키고
비교적 혼잡이 적은 시간대에만 이를 허용하는 가변노상주차제와 시간대별로
주차 요금을 달리 받는 주차요금차등제의 실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1일 "대도시 주차시설 확대방안 연구"를 통해 도심지주
차난을 해결키 위해선 <>가변노상주차장제실시 <>시간대별 주차요금의 차등실
시및 주차요금의 대폭적인 인상 <>주차미터기의 활용제고 <>통과교통이 없는
지역의 경사, 직각식 노상주차장을 평행식주차장으로 바꾸는 등 도심지의 교
통소통도 원활히 하면서 주차난을 덜 수 있는 방안의 채택이 필요하다고 치안
본부에 건의했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또 도심지 주차수요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대형교통수단이 연계되는 지점에 대형주차시설을 설치해 승용차를 타고 도
심지로 들어가는 시민이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
는 "P & R (Park and Ride)주차장"을 확충하고 "P & R주차장"의 이용률을 높
이기 위해 대주이교통수단의 적절한 공급배치, 서비스 향상, 주차요금할인방
안등이 병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는 서울의 경우 "P & R주차장"확대 추정 지역으로 <>길음 <>제기/회
기<>신답/마장 <>성내 <> 사당/양재 <>신도림 <>영등포구청 <>구로 <>홍제 <>
신촌/수색/가화 등 전철역부근 14개소를 꼽고 오는92년 까지 총4,599m2의 주
차장을 건설할 것으로 아울러 건의했다.